백내장 수술 후 다시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후발성 백내장이 발병된 경우 입니다. 백내장 수술 과정에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렌즈를 고정하기 위해 후낭(뒤쪽 껍질)을 남겨두게 되는데, 이때 남겨둔 후낭에서 다시 혼탁이 생긴 것이 후발성 백내장입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다시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이 아니라 외래에서 레이저 장비로 간단하게 시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5~10분 소요)
시야가 좁아지는 녹내장은 눈 속의 압력(안압)에 의해 시신경과 주변 혈관이 압박을 받아 발생합니다. 녹내장은 정상 안압 일지라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어 40대부터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